오르가니스트 Martin Sander(마틴 잔더)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교회음악대학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교수임과 동시에 콘서트연주자로서 세계적인 홀과 교회에서 초청되어 연주,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페스티발 초청 연주자와 강사로 활동 중이다.
1963년에 베를린에서 출생하여 6세 때 피아노, 15세 때 오르간을 시작하였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U. Bremsteller에게 오르간을, G. Zitterbart에게 피아노를 사사하였고, 1994년에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1983년에 신예음악가를 위한 독일연방콩쿨인 "Jugend Musiziert"에서 1위로 입상한 후, 1986년 베를린 멘델스죤상 수상, 오스트리아 린츠 "안톤 부르크너 오르간 콩쿨" 2위 입상, 1987년 뮌헨 "ARD 국제콩쿨" 2위, 1988년 라이프치히 "J. S. Bach 국제 콩쿨" 1위, 일본 "제 1회 무사시노-도쿄 국제콩쿨"에서 2위, 1989년 프라하 콩쿨에서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J. Reubke 소나타 연주는 매우 과감하고, 존재적인 결연함이 보이며, 뛰어난 테크닉과 격렬한 음색으로 듣는 청중에게 놀라움과 함께 예술적 균형감을 통한 감동을 선사한다."라고 루르 신문(Ruhr-Nachrichten)은 평하고 있으며, 북오스트리아 신문 (Oberosterreichische Nachrichten)에서는 "여유 있으면서도 열정적인 M. Sander의 연주력은 A. Guilmant 심포니 연주를 통해 그의 모든 능력을 펼쳐 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듣는 이들을 오르간 음악으로 매료시켰으며 즐길 수 밖에 없도록 하였다."라는 연주평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