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페스티발 2010 서울
음악연구소
슈만 페스티발 2010 서울
Schumann Festival 2010 Seoul
10월 28일(목)-31일(일)
초대의 글
로버트 슈만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저희 연세음악 연구소에서 <슈만 페스티발>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모차르트, 베토벤의 뒤를 잇는 음악가로서, 정제된 형식미를 넘어서 ‘음악적인 감성을 공감’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타고난 문학적인 감수성으로 수많은 가곡과 다양한 양식의 작품들을 남겼으며, 왕성한 필력으로 음악비평의 영역에 까지 손을 대어 당대의 음악을 논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그의 음악을 연주회를 통해 듣고,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를 심포지엄에서 서로 나누는 자리를 펼치고자 합니다.
슈만의 <페달 피아노를 위한 작품>전곡을 최근 새로 들여온 아현 감리교회의 그렌징 오르간의 음색으로 선보이며, <슈만 실내악 콘서트>와 <슈만 가곡의 밤>에서는 섬세한 시정(詩情)이 넘쳐나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뛰어난 연주자들의 해석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학과 음악과의 관계에 대해 <슈만 심포지엄>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특히, 뛰어난 반주 전문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계신 빈센트 드 브리(Vincent de Vries)교수를 이번 페스티발에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여러 연주자들과 발표자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론과 지식의 힘이 연주의 아름다움으로 거듭나는 좋은 자리 되길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장 곽동순
슈만 연주회 |
연주회Ⅰ
<슈만 오르간 전곡 연주회>음악 어법과 오르간 작품
곽동순, 김현정, 박수원, 안소이, 한지윤
10월 28일(목) 오후 7:30 아현 감리교회
연주회Ⅱ
<슈만 실내악 콘서트>
김영호(Pf.), 양성원(Vc.), 조영미(Vn.), 김상진(Va.)
한영란(Pf.), 김현아(Vn.), 유영욱(Pf.), 채재일(Cla.)
10월 29일(금) 오후 7:30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윤주용홀
연주회Ⅲ
<슈만 가곡의 밤>
(연세대학교회 일요음악회 시리즈 38)
조창후(Ten.), 이장희(Sop.), 김종홍(Bar.), 서은진(Mez-Sop.), Vincent de Vries(Pf.)
10월 31일(일) 오후 7:30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슈만 심포지엄 -슈만의 음악과 문학- |
심포지엄
최문규, 배재희, 이내선/이혜승, 임채흥, 이윤정, Vincent de Vries
10월 30일(토) 오후 2:00-6:00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윤주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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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후원| 연세대학교 연구처/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회
협찬| 코스모스 악기사, (주)메써슈미트코리아, 제뉴인퍼니쳐
문의|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yonseimr.org)☎ 02) 2123-4740
일요일 연주회에 가려고 하는 대학생입니다.
초대권 같은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초대권이 있다면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